목록분류 전체보기 (11)
자유여행도 패키지 여행처럼

하이원만 간다면 즐겁기는 하지만 호캉스리라... 그러니 정선을 가면 들려봐야할 관광지를 선별하여 들려보면 낮과 밤이 심심할 틈 없는 아주 좋은 여행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호불호가 있지만 여러번 가지 않을 꺼라면 들려줘야 정선 다녀왔다 하지 않겠나... 1. 단종 유배지와 장릉 정선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영월... 그래서 정선을 가면서 들러가면 하루가 알차지는 관광지라 하겠다. 아이들이 있다면 역사적인 의미가 있어 좋고, 부모님과 함께가면 역사 산책으로 그만이다. 부부는... 늘 사이가 좋아야 해서.. 우선 단종유배지를 먼저 들러보면 좋을 듯 하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서 5분 남짓 걸으면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들어간다. 지금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이곳이 조선시대에는 당연히 배..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면 이럴줄 알았으면 거기가지 말고 늘 가던데 갈껄 하는 곳이 있다... 그런 곳중 하나가 아마도 우리 가족에게는 정선, 그것도 하이원 리조트인것 같다. 그럼 하고 많은곳 중에 왜 하이원을 가는지... 간단히 말해볼꾸나? 참, 여기서 먼저 말할 것은 우리 가족은 호텔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선 중학생 딸과 아빠는 사이가 엄청 좋지만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공간에서 잠을 청하므로 원룸 타입, 배제한다. 그리고 각 지역의 맛 좋은 음식을 편하게 먹기 위해서는 주방 시설이 필요하다. 간단하게 데워 먹든, 아니면 조리를 해 먹던 음식을 편하게 먹지 못하는 경우, 철저히 배제한다..ㅋㅋ 1. 교통 사실.. 하이원이 교통이 편한 곳은 아니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면 재미..

코로나로 가장 힘든 분야는 아무래도 관광업쪽 아닐까 한다. 태국 국영 항공사라는 타이항공이 파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우리나라도 사람들이 이래저래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서 그렇지 아직도 제주도 비행기 가격은 '이 가격이면 적자 아니야'할 정도의 금액이니.. 그래서 정부에서 활성화 안을 오늘 내 놓았다. 해외 여행에 대한 촉진책을 내 놓을 수는 없고 (해외 여행 촉진이 되어야 항공업계와 여행사가 살기 때문에 참 이것도 고민을 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우선을 내수에 집중한다. 100만개 규모의 숙박 할인 쿠폰과 함께 15만명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할인 등을 지원한다. 사실 꼼꼼히 잘 살펴보지 않으면 혜택을 받는게 쉬워 보이지는 않지만 여행 계획을 짜고 계신다면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비정상회담'이 한창 인기가 있으면서 비담친구들의 집 방문을 컨셉으로 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방송되었다.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던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 비담친구들의 집 방문이 목적이었던 만큼 우리가 아는 대도시 위주가 아니라 각 나라의 작은 마을들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차별화된 점이라고 하겠다. 근데 막상 다른 나라는 다 가면서 우리나라 게스트인 전,유,성의 고향은 수도권이라 우리나라의 정취는 전혀 느낄수가 없었는데 여기에 아주 좋은 길잡이가 나타나셨고 그 게스트는 바로 유홍준님 되시겠다. 충청도에 휴휴당이라는 집을 지어 전원생활에 흠뻑 빠져 살고 있는 유홍준님은 역사에 초대 문화재청장 출신답게 지역을 내실있게 꼼꼼히 알려주었고, 이 프로그램이 계기가 되어..

놀러는 가고 싶으나 놀러갈 수 없는 요즘... 근거리 여행지 어디 좋은곳 없나 싶은 요즘... 공주를 과감히 추천드립니다. 공주 추천 이유를 대라... 하신다면.... 1. 서울에서 가깝다. 2. 볼 것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교과서로만 봤다. 3. 맛 좋은 음식이 많다. 4. 사람이 많지 않다. 이것보다 더 좋은 이유도 있을까? 그래서 공주는 어디갈까? 생각이 들때마다 후다닥 다녀오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잘 준비하고 계획을 잘 짠다면 공주는 역사의 고도뿐 아니라 즐겁고 가족이 편안하게 나들이 할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되어 줄것이라 확신한다... 1. 온누리 공주 시민카드 유적지는 많은데 갈때마다 1000원 1500원씩 내는거 왠지 아까우셨다면 공주가기 전에는 반드시 이 카드를 신청하고 가실 것을 권한..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덕분에 주변에 맞춤형 여행일정을 짜주는 것을 좋아한다.. 1월달인가? 온 가족이 여수를 가고 싶다고 하더라는... 마침 잘 되었지.. 내가 요즘 여수에 대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싶기도 하고, 누군가는 자유여행도 패키지 처럼 다닌다는걸 알려줘야 되겠다 하는 마음에 약간의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샘플로 이 일정표를 공유해 본다. 미리 알려둘 것은 1. 서울에서 출발할때 도움되는 일정표이긴 하지만 첫날 일정을 제외하면 어떻게든 적용이 가능하다. 2. 여수를 처음 오고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싫어하기 때문에 한번에 다양한걸 보고 가야 한다. 3. 의뢰자가 할 수 있을 최대치만큼만 뽑았기 때문에 사실 죽을만큼 힘든 여정은 아니다. 그럼 공유 시작~~~ 제가 이야기 드렸자나요.. 주변인들이..

대한민국... 한우의 나라.. 전 세계 최고의 쇠고기 품질의 국가... 근데 한우는 너무 비싸... 그렇지만 늘 한우는 진리라는.... 그래서 여수 먹거리 중에 쇠고기를 소개해 보려구 한다. 맛집 소개는 여기저기 많기 때문에 명확한 컨셉없이 그냥 '맛집이예요', '현지인 강추집'이라고 다들 쓰지만 뭔가는 다른 컨셉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질 좋은 한우인데 싼 가격으로 원 없이 먹는 집과 내 선택권은 없는데 주는데로 먹는데 맛 좋은 집 이렇게 2곳만 소개하려구 한다. !! 주의 사항 !! 완전 개인 취향이니 별로라면 어쩔수 없다는 다소 무책임한 멘트로 날려봅니다. 1. 청풍명월 2. 복산식당 여수 기준으로는 살짝 비싸지만 지방에서 흔히볼 수 없는 쥔장 마음대로 찬스가 있는 집으로 그날 들어온 가장 좋은..

5월 첫주... 황금 연휴였다. 한동안 웅크리고 숨죽이며 지내왔으니 볕좋은 5월에는 가족들 모두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냐마는 그 모두가 여행가고 싶은 여행지는 제주와 강원도 였다는거... 물론 비행기 타고 푸른 바다와 고즈넉한 풍경의 제주도가 싫을수 없으며 비교적 가까운 강원도가 어떻게 리스트에서 빠질수 있을까... 그러나 누군가 나에게 여행지 한 곳을 추천하라고 말한다면 난 주저없이 여수를 이야기 한다. 그래서 여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솔직히 내 기억의 여수는 엄마들이 새벽에 관광버스타고 내려갔다가 새벽에 집으로 들어오는 조금은 힘든 당일치기 코스의 국내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다. 또한 근자의 여수를 생각한다면 여수 엑스포를 떠 올리겠지만 도로명이나 아파트 이름정도남 남은 조금은 아쉬운 행사..